이날 행사는 '찾기 쉽고, 알기 쉬운 도로명 주소 활용법'을 주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편리한 도로명 주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시키는데 주력했다. 행사에는 어린이 30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로명 주소의 원리와 활용법을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상영했다. 도로명 주소 퀴즈 풀이를 진행했다. 김해시 홍보국장 '토더기'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줬다.
김홍국 토지정보과장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찾기 쉬운 도로명 주소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역사 알린다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6월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김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은 '김해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풍경 만들기'로 재미있는 김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교육과 함께 다양한 모빌 도구로 나만의 풍경도 만든다.
신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6월6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은 6월8일 오전과 오후를 나눠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품은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분청도자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오늘은 박물관에서 놀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6월25일 진행한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문화 향유를 위해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민들이 참가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자원봉사단체협의회 나눔축제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사)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지난 24일 자원봉사 나눔축제 온기마켓 판매수익금(376만8750원) 전액을 김해시청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2024 김해 자원봉사 나눔축제'에서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1인 1기부로 모은 물품을 판매한 돈이다.
이 수익금은 지역 내 장애인시설 이용자들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학습도구를 구입하는 데 사용한다.
김해자원봉사단체협의회 옥정표 회장은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지역과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99년 자원봉사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로 창립했다. 이후 사랑의 쌀 나눔 은행과 교통안전 캠페인, 환경보호활동, 재난역량강화훈련, 김장봉사,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