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바이오 최첨단 연구인프라와 및 우수 연구인력을 갖춘 KBSI와 결핵치료 전문국가기관 국립마산병원은 감염병 진단·치료 정밀 모니터링 공동연구개발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결핵 및 감염병 진단·치료 모니터링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장비 및 기술지원과 학술정보 등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KBSI는 바이오 R&D 과제 신규발굴 및 결핵분석법 고도화, 바이오헬스 데이터 구축 등을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성광 KBSI 원장은 ”결핵은 발생률이 매우 높고, 고령층에 치명적인 질병“이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국립병원 등 공공기관이 협력해 감염병 진단과 치료를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결핵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세계에서 결핵환자 1,060만 명이 발생하고, 이 중 130만 명이 사망하며,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