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 안병구 밀양시장과 도·시의원, 하남일반산단 관계자, 밀양시체육회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국·도비 포함 198억원을 투입해 연 면적 4994㎡,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하남스포츠센터는 2022년 3월 착공해 지난 1월 준공됐다. 지하 1층은 25m 7레인 수영장과 샤워실, 지상 1층은 강연, 발표회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문화 교육 공간, 자유로운 대화와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한 마주침 공간, 주민 자율 공간으로 이뤄졌다. 지상 2층은 배드민턴(6면), 농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GX룸, 다목적홀이 들어섰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앞으로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거점 시설로 만들겠다”며“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체육·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스포츠센터는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정비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밀양-사천문화재단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 이하 재단)은 26일 밀양아리나에서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과 상호교류 및 협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주요 사업 상호 홍보 및 협력·지원 △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축제 관련 프로그램 교류 및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경남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추후 협의를 통해 교류 협력 방안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치우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문화재단과 경남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국내육성 양파 품평회 및 교육 실시
창녕군은 창녕양파연구회 주관으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육성 양파 품평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품평회는 창녕군에서 재배되는 양파 품종의 평가와 회원들 간의 재배 기술 공유를 통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우수 종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이 생산한 창녕 명품 양파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 ‘아크네’ 등 4종의 양파가 선보였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함으로써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양파연구회 노태직 회장은 “창녕군은 양파 시배지로 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제30호, 2007.6.5.)이 된 만큼 창녕 양파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수,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 현장점검
함안군은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7.15.~8.18.)을 운영하고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군 안전총괄과장, 읍면장을 중심으로 여항면 별천계곡, 칠원읍 내담교 인근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출입통제선 설치 △안전요원 근무실태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현장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물놀이 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집중호우 시 물놀이 이용객 사전통제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