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한 후 19일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갑) 사무총장 연임을 의결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을 마치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김윤덕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유임한 배경에 이재명 대표 1기에서 2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김윤덕 의원은 4·11총선이 끝난 직후 이재명 대표가 사무총장으로 발탁, 지난 3개월간 중앙당에 당원주권국을 신설하고 전국대의원대회를 전국당원대회로 바꾸는 등 당원 중심의 민주당으로 탈바꿈시키는데 힘을 보탰다.
김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당원과 국민의 지혜를 모아 당원중심 정당,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