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출신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9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6일 인제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는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2006년부터 시작했다.
김해 출신 예술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한 해 동안의 예술 활동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뮤직페스티벌 '연어'는 바다로 나갔다가 산란기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처럼 고향과의 연결을 상징한다.
강산에 정홍일 아디오스 오디오가 오후 6시 락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진행은 9년째 김해뮤직페스티벌과 함께한 김해 출신 MC 전민수가 맡는다.
부대 행사로 5일 오후에 열리는 '거리 노래방'과 6일 오후 2시 토크콘서트 '공감하는 연어를 위해', 아트마켓 등이 선보인다.
더불어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와 연계한 한일중 팝 콘서트도 5일 인제대에서 개최한다.
한국 대표로는 가수 임정희, 일본은 네오 소울 팝밴드의 메인보컬 코테츠, 중국 대표로는 중국 최초 퓨전 빅 밴드의 리더 윤황이 출연한다.
올해는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대학과 긴밀한 협력아래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현장에는 글로컬 사업 홍보와 취업 관련 부스를 설치한다.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 총괄기획자 김해문화네트워크 장원재 이사장은 "이 뮤직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의 도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지역출신 인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