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령·장애·상해 등 소외계층 농가 지원

창녕군, 고령·장애·상해 등 소외계층 농가 지원

기사승인 2024-10-06 00:05:25
창녕군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11월15일까지 46일간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1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창녕은 마늘, 양파, 단감의 주산지로, 가을철에는 마늘 파종과 양파 이식, 단감 수확 작업이 시작된다. 이 작업은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 시기에는 인력 수요가 많아져 인건비가 상승하게 된다. 가을철 농번기에 인력난이 발생하면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창녕군은 고령자, 장애인, 상해를 입은 농가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군내 유관기관 및 단체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도시 인력을 유인해 농촌에 공급하기 위하 노력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영호 창녕부군수, 영남일반산업단지 주변 현안 사업 안전점검

창녕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소낙성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영남일반산업단지 주변의 현안 사업장을 점검했다.

최영호 부군수는 지난 2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 현장에서 각 시설물의 상태와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창녕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지연 중인 영남일반산업단지와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최영호 부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당부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창녕군 아이행복키움터, 복고데이 이벤트 개최

창녕군 아이행복키움터 지난 28일,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는 말이지’주제로 복고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부모님이 어린 시절 즐겨하던 땅따먹기, 딱지치기, 종이인형 놀이, 뽑기 등을 체험하고, 옛날 문구점에서 접할 수 있는 간식을 선물로 받았다.

부모님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가족 간의 기념사진을 찍으며, 복고문화에 대한 추억을 자녀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창녕군, 풍성한 가을맞이 전통시장 잔치 한마당 개최

창녕군은 지난 2일 대합시장을 시작으로 10일까지 ‘2024 창녕 전통시장 잔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내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대합시장, 이방시장, 남지시장, 창녕시장, 영산시장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펼쳐지는 행사에는 고고장구, 박진아, 조영임 등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노래자랑,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고혈당,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부스까지 운영해 시장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잔치한마당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전통시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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