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치식에서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군민을 대표해 성화를 인계받아 보존성화로에 점화했다.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군민들은 지리산 맑은 기운을 담아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성화는 11일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장소인 김해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이승화 군수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우슈 종목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100여명의 군민과 함께 전국체전 성공 기원
함양군은 9일 함양군청 광장에서 2024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참여 선수들을 응원하는 ‘성화 봉송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환영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화선 작가의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리고 함양’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성화 봉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희망했다.
환영식 후 함양군청 광장을 시작으로 산삼주제관까지 총 3구간 30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이 성화 봉송을 진행해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군민의 기대와 관심을 고조시켰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군민 모두가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우리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함양군민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로 전달되길 바란다.” 라며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거창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행사
거창군은 지난 9일 11시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성화는 민족의 영산 마니산과 통영 제승당, 김해 구지봉, 합천 초계공원 네 곳에서 채화되어 10월7일 경남도청에 안치된 후 도청을 출발해 9일 산청과 함양을 거쳐 거창에 도착했다.
행사는 거창의 ‘너나들이 풍물패’의 ‘거창매구굿’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 댄스팀인 ‘믹스앤믹스’와 ‘소울’의 공연이 흥겨움을 더했다.
성화봉송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유인환 거창군체육회장을 포함한 20명의 거창군민이 주자로 참여했으며 거창군청 로터리에서 거창중학교까지 총 927m를 봉송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이 준공하자마자 전국체육대회의 검도 경기가 개최되어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하다. 도전과 용기, 열정이라는 체육정신을 통해 군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온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거창군의 화합과 지속적인 번영을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거창군을 방문하는 선수와 방문객에 군민의 따뜻한 응원과 박수를 당부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 중 검도대회가 거창군에서 개최되며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49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25일에서 30일까지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경남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전국체전 성화맞이 및 성화봉송 행사 개최
합천군은 9일 군청 광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맞이 및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유달형 체육회장, 성화주자 및 군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소개 △식전공연 △축사 △대취타 공연 및 성화 입장 △성화 인계 △성화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는 1일 통영시 제승당과 합천군 초계대공원, 3일 강화도 마니산과 김해시 구지봉에서 각각 채화되어 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합화된 후 7일 창원을 출발해 9일 산청, 함양, 거창을 거쳐 합천에 도착했다.
성화 봉송은 1구간 군청에서 강양새마을금고까지, 2구간 강양새마을금고에서 호국공원까지, 3구간 호국공원에서 세븐일레븐 합천황강공원점까지 진행됐 1구간과 3구간에서는 주자들이 직접 성화를 봉송했다
김윤철 군수는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의 고장 합천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의 열기처럼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함께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모든 선수단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체전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