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숲길과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산림청이 후원한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10월 26일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3개 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걷고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도착한 후 로컬페스타를 즐기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축제이다.
걷기 코스 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지역막걸리를 선물로 받을 수 있고, 구례의 다양한 빵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지리산둘레길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도 그림같은 풍경에 더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코스 곳곳에서 펼쳐지며 올 가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걷기 코스가 종료된 후에는 지리산 로컬 이웃들이 준비한 지역 음식과 음료, 수공예품, 트레킹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술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주 페스타(지리산 로컬BAR) 프로그램이 열린다.
걷기축제 참여자에게는 티셔츠와 팔찌, 구례햅쌀, 산책가방, 양말로 구성된 패키지가 굿즈로 제공된다. 다음날인 10월 27일(일)에는 함양군을 포함한 지리산 권역 6개 시군 각 지역 주민이 직접 발굴한 가을 숲길과 마을길을 함께 걷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가 진행된다.
함양군 탐험대 코스는 화림동 선비문화탐방길과 안의광풍루-남계서원 트레킹, 풍영루 판소리 공연으로 이루어진 코스1과 용유담, 벽송사 트레킹과 솔멍때리기 시간을 가지는 코스2로 구성되어 있다.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 대봉산휴양밸리 현장 안전 점검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는 24일 대봉산휴양밸리를 방문해 모노레일·집라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가을 행락 철을 맞아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시설물 안전점검 했다.
조 부군수는 대봉스카이랜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모노레일 선로 및 차량 관리 상태, 궤도시설의 적정한 운영 여부 등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집라인 미도착 등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훈련 과정을 참관했다.
또한 최일선에서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모노레일·집라인 운영요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 및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조여문 부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대봉산휴양밸리를 찾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야 한다.”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함양군은 10월31일 오후 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함양군,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를 비롯한 13개 기관 및 단체 180여명이 참여해 최근 이슈가 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인명구조, 화재 진압, 수습복구까지의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센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계절근로자들도 자위소방 활동에 참여하여화재 대피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이번 훈련 준비를 위해 함양군은 사전 기획회의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재난상황실에서의 토론 훈련과 화재 발생 현장 훈련을 연계해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군,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및 대외평가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
함양군은 23일 오후 조여문 부군수 주재로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및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 소관 대외평가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량지표 관리대상 8개 지표와 정성지표 우수사례 22개,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 소관 대외평가 집중 관리 대상 15개에 대해 지표 및 평가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 실적 제고 방안 등 전반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조여문 부군수는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및 대외 평가에 대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조점례, 서예, 동양화, 민화 분야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
대한민국독립기념사업회 및 한국서예문인화연구회(회장 이영일)는 10월19일 서울 종로구 혜화로미술관에서 제19회 대한독립미술서예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함양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조점례 여사가 서예부문 대상, 문인화부문 최우수작가상, 서예부문 우수작가상을 수상하고 초대작가증을 받았다.
조점례 여사는 서예, 동양화, 민화 분야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전문 작가의 길을 걸으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독립서예대전은 문화민족의 자부심을 더 높이고 인격 수양과 선비정신 함양으로 신인 작가 발굴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대회이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함양 상림공원서 환경정화 활동
함양군문화시설사업소는 23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함양지회 회원과 함께 상림공원 함화루에서 물레방아 구간 내 상림공원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맨발걷기 회원 20여명은 상림공원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에게 맨발걷기를 몸소 실현 및 효능을 전파해 평소 범국민 건강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천연기념물인 상림공원 맨발걷기 코스 내 환경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상림공원에는 앞서 조성한 함화루에서 물레방아 구간 1.2km 코스와 최근 조성한 물을 유입하여 부드러운 마사토로 채운 다볕당 잔디밭 구간 0.35km 코스 총 2구간의 맨발걷기 코스를 운영해 많은 이용객으로부터 심신의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