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유전 인자·취식·운동 데이터 등으로 맞춤형 영양 코칭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양코칭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개별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코칭 전문가와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웰스토리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취식 정보, 운동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7월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약 6주간 ‘인텐시브 케어-영양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은 평균 몸무게 2.4kg, 체지방률 0.9%p, BMI 지수 0.8 감량에 성공했다.
먼저 수도권 대형 급식 사업장에서 대사 질환 위험 고객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참여자 전원의 비만과 식습관 관련 인자를 분석했다. 참여자의 약 80%는 유전적으로 짠맛, 단맛 등 맛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높은 염분과 당류를 섭취할 확률이 높았고 약 75%는 비만과 관련된 유전 인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참여자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서울대 영양 코칭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임상영양사가 취식·건강검진, 인바디·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영양 코칭을 제공했다.
식단은 삼성웰스토리가 개발한 저지방식, 저당식, 저염식, 밸런스식 등 330여종의 케어식단을 배송하는 등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습관 형성을 위한 매일 6000보 이상 걷기, 아침 3회 연속 먹기 등도 더해 참여자들이 재미있게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참여자들은 탄단지 비율(탄수화물:단백질:지방)도 5:2:3으로 밸런스에 맞게 섭취하는 등 생활 습관도 개선됐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비만, 당뇨 등 대사 질환을 앓고 있던 고객들이 영양 코칭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를 되찾는 모습을 보면서 사명감을 느낀다”며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고객 케어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