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 이태준 선생 순국 103주기 추모기념식 거행

대암 이태준 선생 순국 103주기 추모기념식 거행

기사승인 2024-11-06 17:54:16
‘대암 이태준 선생 순국 103주기 추모기념식’이 11월5일 대암 이태준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순국 103주기를 맞아 (사)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경남동부보훈지청, 함안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허대양 함안부군수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이태준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함께 자리했다.


김동균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대암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며, 선양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암 이태준 선생은 경남 함안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의사로 주요 활동지인 몽골에서는 ‘신의(神醫)’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태준 선생은 세브란스의학교 2회 졸업생으로 안창호 선생 주치의로 지내기도 하였고 몽골 현지에서는 전염병 퇴치에 지대한 공을 세워 몽골 황제의 주치의가 되는 등 몽골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인물이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에는 이태준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내에 대암 이태준 기념관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몽골 이태준 기념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주)유창 조용선회장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주)유창 조용선 회장(재경함안군향우회 역대회장)은 지난 5일 재경 함안군 향우회 정기총회 및 향우의 밤 행사에서 고향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함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조용선 회장은 “고향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조용선 회장의 고향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출신인 조용선 회장은 40여 년 동안 설 명절마다 고향 군북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장학기금 1억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함안군 장학재단에 1억을 기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기금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3억 900만원을 기탁 했으며 총 40명의 학생에게 12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함안군장학재단에 ‘송천 조용선 특지장학회’라는 명칭으로 특지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재경함안군향우회(회장 이영식) 정기총회 및 향우의 밤’ 행사가 이날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역사건물 디노체컨벤션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향우회 임원과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향우회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외빈의 축사, 예산‧결산보고, 감사보고, 의안 심의 및 의결 등 정기총회에 이어 만찬과 축하공연 등 향우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 내년도 업무추진 위한 세부계획 수립
      
함안군은 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조 군수는 군의회 정례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 본예산은 정부의 세수 감소 등으로 올해보다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군민에게 약속하고 꼭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의원들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예방 총력 및 겨울철 대비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이에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교육을 철저히 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소각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공사장, 재해 취약지 등에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사전에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도 업무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12월 중순까지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연초에 계획한 업무를 잘 챙겨서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이 12월 19일에 확정되므로 사업부서에서 1월에 바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12월 중순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함안군, 하반기 ‘군민 으뜸상’ 표창 수여

함안군은 군민의 모범이 되는 12명의 유공자에게 ‘군민 으뜸상’ 표창을 수여했다.

‘군민 으뜸상’은 각 분야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군민의 모범이 되는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선정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했으며 상‧하반기에 수여자를 선정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으뜸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군민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복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으로는 △조선제(가야읍 성아ENG 대표) △최원혁(가야읍 함안우리치과 병원 원장) △지운도(칠원읍) △박상교(칠원읍 새마을부녀회 부회장) △장동우(함안면) △정대영(군북면 안도마을 이장) △이선자(법수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장)  △안병철(대산면체육회 사무국장) △박경석(칠서면 본용성 마을이장) △차이석(칠북면 남양마을 이장) △유남수(산인면체육회 사무국장)   △이필재(여항면 대촌마을 이장)



◆함안군, 11월 ‘친절공무원’ 선정

함안군은 ‘11월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4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안전총괄과 이대성 주무관(시설 8급), 세무회계과 정세라 주무관(세무 8급)이다.


안전총괄과 이대성 주무관은 자연재난 대비 및 관리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군민의 재산과 재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세무회계과 정세라 주무관은 민원의 입장에 맞춘 세무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신속‧정확하고 친절한 자세로 민원 업무를 처리한 점을 인정받아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함안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 운영

함안군은 11월5일 군청 민원실에서 마을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이 함께하는 '2024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 경제적 부담으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해주는 제도로써, 2016년부터 함안군 마을세무사로 하진환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상담에는 함안군 마을세무사를 비롯해 경상남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함께 참여하여 도 합동 세무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친절한 상담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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