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서 '인도를 품은 금바다(金海)'라는 주제로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김해와 인도의 2000년 인연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양국 문화교류를 통해 김해 문화 콘텐츠로서 새로운 지방 문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개최했다.
행사는 '인도(허왕후) 토더기와 인생네컷' '인도 국기 바람개비 만들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시해설' '만다라 문양 소원 등 만들기' '스탬프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인도(허왕후) 토더기와 인생네컷'과 '만다라 문양 소원등 만들기' 행사는 외국인과 어린이 동반 가족이나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가야테마파크는 이 행사를 통해 '김해-인도 문화 교류사'를 평소 몰랐던 외국인과 타지역 관람객들에게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왕후와의 부부 인연을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소개했다.
이곳 인도관이 단순한 인도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 아닌 김해와 인도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소개하는 명실상부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을 건립해 김해-인도 관련 체험 전시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