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군수는 지난 13일부터 남지읍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관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보일러와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독감 예방 및 한랭질환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군은 400개 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지정하고 취약 계층이 난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경로당을 포함한 쉼터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쉼터 안내문이 제대로 부착되어 있는지도 점검하며,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겨울,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2025년 1차 기부심사위원회 개최
창녕군은 ‘2025년 제1회 창녕군 기부심사위원회’를 열어 자발적인 지정기탁금 접수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하고 2024년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된 35건의 기부금을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기부심사에서는 사용 용도의 목적사업 적합 여부, 자발적 기탁 여부, 기탁자의 반대급부 없는 기탁 여부, 설립 목적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인지 등을 심사해 접수 여부를 의결했다.
성낙인 군수는 “자발적으로 기부를 해 주신 기업과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심의를 통해 결정된 기부금은 초·중·고·대학생들의 기능, 체육, 예능, 성적 우수 장학금 및 주거비 지원 등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토목직 공무원 업무능력 강화 교육
창녕군은 지난 15일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3개 조로 나누어 건설 현장 견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횡단 교량(L=45m) 거더 설치 작업을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458억 원이 투입돼 기존 대합일반산업단지 진출입로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횡단하여 대합IC와 국도 5호선을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공사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대합휴게소와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 현장을 추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차식 건설산업국장은 “이번 현장 견학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교량 가설 공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변화하는 건설 행정에 대비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
창녕군은 지난 15일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사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개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행복나눔과 희망나눔팀, 노인여성아동과 아동청소년팀, 창녕군드림스타트, 창녕지역자활센터, 창녕군가족센터,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담당자와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 통합사례관리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당사자에 대한 개입 방법과 가족관계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의 통합사례관리 소통플랫폼을 활용해 전문가 심층 컨설팅과 슈퍼비전을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사례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기관 간의 사업 정보와 지원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 교환의 시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스텔레콤 정용호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창녕군은 ㈜예스텔레콤 정용호 대표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 통신판매업체 ㈜예스텔레콤을 운영 중인 정용호 대표는 평소 고향인 창녕군 남지읍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올해 처음 시행된 명예읍면장 제도의 초대 남지읍 명예읍장으로 위촉됐다.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하며 2025년 남지읍 첫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용호 대표는 “제 고향인 남지읍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남지읍 명예읍장으로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고향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정용호 명예읍장님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애정은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명예읍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설 명절 맞이 성금·생활용품 기탁
창녕군 계성면 ㈜이노폴(대표 윤범식)에서 성금 100만원과 1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52세트를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노폴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성면 법성사(주지 법명스님)에서 설 명절을 맞아 ‘창녕사랑상품권’ 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주지 법명스님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보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암면 대암마을 강진수 이장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6가정을 방문해 내복을 전달했다. 강진수 이장은 “이웃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 큰 나눔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계성면 11개 기관‧단체장, 주택화재 피해주민 위로금 및 구호물품 전달
창녕군 계성면은 관내 11개 기관·단체장(면장 석상훈, 이장협의회장 정낙호, 체육회장 이종식, 새마을부녀회장 윤계림, 새마을문고회장 김현태, 생활개선협의회장 김옥수, 의용소방대장 신태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귀순, 여성민방위대장 하외순, 계성면 풍물회장 강종덕, 영산농협 계성지점장 김현정)이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600만 원의 위로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화재로 인해 주택 한 동이 전소돼 생활 기반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계성면 11개 기관·단체는 구호물품과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화재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과 잔존물 철거 및 수거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석상훈 면장은 “추운 겨울, 화재로 인해 한순간에 생활 터전을 잃게 된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낙호 이장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하루빨리 힘이 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