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물산(주)(대표 박용호)과 함께 밀양 딸기의 태국 첫 수출을 기념하며 선적식을 진행했다. 선적식에는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김진우 소장, 밀양물산(주) 박용호 대표,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 송기석 회장 등 7명이 참석해 태국 첫 딸기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약 260kg으로, 밀양물산(주)은 지난해 수출 검역 단지로 지정되어 농산물의 선별, 검역, 포장 등 수출 절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제 기준을 충족하며 품질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특히 이번에 수출된 브랜드 밀양딸기1943은 지난 4년간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으로 개발된 밀양 딸기의 대표 브랜드로, 앞으로 국내외 많은 매장에 입점하며 밀양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딸기 시배지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이번 태국 첫 수출은 밀양딸기1943이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로 평가되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연간 200톤 이상의 딸기 수출을 목표로 해 태국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요 국가로의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진우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밀양딸기1943이 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라며“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밀양 딸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2025년 아동식사지원사업 시행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영민, 이하 복지관)은 지역 내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아동식사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아동식사지원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추진하는 2025년 아동식사지원사업 공모에 복지관이 선정되어, 올 한 해 동안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전반적인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가 장애인인 가정, 조부모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아동 돌봄 공백으로 식사 결핍이 우려되는 가정의 아동이다. 복지관은 이달 셋째 주부터 주 2회, 5식 분량의 식사를 지원 대상 아동의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며 저염 건강식 중심의 밑반찬과 전처리가 완료된 밀키트를 제공하여 아동과 보호자가 손쉽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영민 복지관장은“아동의 기본권리인 식사 권리를 회복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관이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경남패스 본격 시행
밀양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경남형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경남패스)을 본격 시행한다.
경남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기존 K-패스 카드를 사용 중인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경남패스 혜택을 받게 된다.
경남패스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등) 이용 시 지원되며 청년(19~39세) 30%, 일반(40~74세) 20%,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30~50%, 저소득층은 100%를 환급해 준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월 1회만 이용해도 100% 환급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가 없는 시민들은 신규로 K-패스 카드를 발급하고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 발급은 은행(농협, 하나, 국민, 우리, 기업, 신한)을 방문하거나 카드사(농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삼성, BC, 이동의즐거움)를 통해 가능하다.
회원가입이 어려우면 K-패스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밀양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
밀양시는 평일 근무 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화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후 8시까지 시청 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
야간 민원실 운영은 평일 근무 시간대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민원 서비스로 민원 편의 제공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요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 신청 및 수령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가족관계증명 발급 등 제증명 업무가 가능해 민원인들이 퇴근 이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여권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을 지참하여 오후 7시30분까지 밀양시청 민원지적과 3번 창구로 방문하면 된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평일 근무 시간 내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이 화요 야간 민원실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떡국 나누며 따뜻한 설날 맞이해요"
밀양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양자)는 17일 밀양시 새마을회관에서 아동·여성 지킴이 사업의 일환인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6개 읍면동 부녀회장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요보호 아동·여성 65가구에 전달할 떡국 밀키트를 만들고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양자 새마을부녀회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해 주신 읍면동 회장님들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간소한 선물과 격려지만 받는 분들이 지역사회의 배려와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단장면 자원봉사회(회장 이행란)도 홀몸 어르신과 거동 불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떡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회 회원 15명은 떡국떡과 오리 불고기, 창난젓 등을 정성껏 준비해 소외계층 5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단장면 자원봉사회는 지역 내 기관단체 회원, 유관 기관 직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봉사 활동 외에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나눔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이행란 자원봉사회장은“설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산외면 자원봉사회(회장 김화숙)는 17일 산외면 문화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떡국떡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날 활동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떡국떡을 직접 포장해 산외면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화숙 회장은“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떡국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영미 산외면장은“바쁜 현대 사회에서 그리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는 날 중 하나가 설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독거노인, 1인 청장년층 등의 소외계층에게도 따듯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세밀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