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아워홈과 ‘산청군 수원지 마케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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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전준범 ㈜아워홈 마케팅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청군과 ㈜아워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산수(수원지 시천면) 생수병 라벨에 산청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과 ‘산엔청’ 로고를 삽입한다.
특히 주요 행사에서 공동 부스를 기획해 운영하고 친환경 및 ESG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힘을 모은다.
또 2025 산청방문의 해와 지리산수 산 너머 친구들 패키지 홍보에 협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산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산청방문의 해 더 많은 방문객이 산청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광진흥자문위원회 개최
산청군은 ‘관광진흥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 추진과 산청관광 사업 발전을 모색했다.
학계와 관광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청군 관광진흥자문위원회는 관광진흥시책 수립, 관광자원 개발 및 활성화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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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지털관광주민증 공모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과 산청방문의 해 홍보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동의보감촌 웰니스 헬스투어를 체험하고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산청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가격결정실무협의회
산청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가격결정실무협의회를 갖고 3월 시범운영을 앞둔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공급할 식재료의 가격을 결정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조사 가격과 농가 및 공급업체 희망가, 시장 조사 가격 등 자료를 바탕으로 3월에 공급할 381개 품목의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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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의 가격 결정, 식재료 가격 급등락 시 긴급 가격 결정 등 매월 1회씩 협의회를 갖고 합리적인 공급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흑돼지와 유기 한우 등을 학교에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학교, 농가, 공급업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
산청군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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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6만 5000원, 3인 가구 8만 3000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10인 이상 가구 18만 7000원이다.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 등 지정된 37개 업체에서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 농식품바우처 고객지원센터(1551-0857)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산청군은 14일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17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은행, 공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방식은 QR코드를 이용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 등 두 가지다. QR코드 방식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일회용 QR코드를 활용하면 되고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와 접촉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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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급 서비스는 오는 3월 28일부터 확대 시행돼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11개 모든 읍면사무소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기기를 설치하고 사전 테스트 등 점검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관리지원 혜택
산청군은 올해 경로당관리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해 군수 읍면 순방 시 건의한 경로당 관리 상설화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 단계적 확대에 따른 조치다.
현재 산청군에는 345개의 경로당이 있지만 지난해 180명만 경로당관리지원사업에 배정돼 일부 경로당에만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170명이 증가한 350명을 배정해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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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활동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경로당 관리와 배식을 지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경로당으로 이번 조치가 모두가 행복학 노인복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원사, 사랑의 쌀 기탁
산청군 삼장면에 위치하고 있는 대원사가 14일 지역 내 저소득 세대와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20㎏ 40포)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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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 스님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자비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명식품, 산청군향토장학금 1억원 기탁
산청군은 동명식품이 향토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로 동명식품(대표 박재동, 박철진)은 현재까지 총 2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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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재동 대표는 (재)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6회 산청교육상을 수상했다.
박재동, 박철진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 인재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교육 발전을 위해 고액의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