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3년 연속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최종 선정

경남 고성군 3년 연속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5-03-02 09:36:52
경남 고성군이 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안전인프라 개선) 공모에 삼산면 용호항이 최종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 주거환경 개선, 어촌의 잠재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회복하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는 국책 공모사업이다.


용호항은 ‘22년 어촌뉴딜사업과 ‘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두 번의 선정 탈락의 아쉬움을 거울 삼아 지역주민들 위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의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용호항 최적의 사업을 구상했고 작년 10월 공모 신청 후 올해 2월까지 경상남도 평가와 해양수산부의 현장 및 종합평가를 통해 안전인프라 개선사업 14개소에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과 공무원 등 모든 관계자가 힘을 모아 준비한 결과, 2025년 용호항의 선정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고성군 삼산면 용호항은 ‘3UP(어민안전, 어업생산성, 어항활력)을 높이고, 3DOWN(안전사고, 어업피해, 어민불안)은 낮춰 어업생산력 상승을 도모하는 용호항’이라는 테마로 총사업비 약 41억 원이 투입된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용호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선정으로 굴 채묘장이 조성되어 있는 청정해역 굴 양식의 메카이며 천연의 피항지로써, 그 동안 불편하고 협소했던 어항시설 기반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용호항 인접 3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안전시설 확보로 정주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3년부터 추진중인 동해면 우두포항, 2024년 하일면 임포항, 2025년 삼산면 용호항의 3개항에 총 사업비 약 141억원의 79%인 111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공룡나라쇼핑몰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고성군은 2월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성군이 직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이 8년 연속‘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소비자의 권익보장을 목적으로 제정한 상으로 공룡나라쇼핑몰은 '소비자친화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브랜드의 품질, 서비스, 가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 평가, 호감도 및 신뢰도 평가에 따라 우수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공룡나라쇼핑몰은 금번 수상으로 8년 연속 수상하게 되었다. 


공룡나라쇼핑몰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고성군 직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이며 115개 업체에서 500여 종의 상품을 등록·판매하고 있다. 고성군수 품질보증, 고성군 직접운영, 전 제품 무료배송 서비스라는 3대 원칙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상품은 반드시 심사를 거쳐 입점을 승인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8년 연속 소비자 대상을 수상한 만큼 더욱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룡나라쇼핑몰을 변함없이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과 고품질 농수특산물 공급에 힘쓰는 입점업체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성군, 산림조합과 손잡고 15년만에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재개

고성군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3월6일 고성군 산림조합 내 나무시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함께 산불예방캠페인을 병행해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난 2010년 중단 이후 15년 만에 고성군과 산림조합이 각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묘목을 구입하고 함께 준비하게 되어 그 의미가 각별하다.


행사 당일 참여 군민에게는 대봉감, 대추단감 2600여주를 1인당 2주씩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나누어 주고 산불전문진화대원 30여 명과 함께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성장날에 맞추고,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버스터미널과 연접한 고성군 산림조합에서 개최하고 주차편의를 위해 터미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해 운영하게 된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군민이 원하는 나무를 지급함으로써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나아가 탄소중립을 실천해 녹색고성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건재공구상사, 성금 350만원 기탁

제일건재공구상사(대표 조일용)는 2월26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조일용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성금 100만원 기탁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지회장 오경기)는 2월26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오경기 지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공룡나라 딸기연합회, ‘새콤달콤한 마음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

고성군은 2월26일 공룡나라딸기연합회(회장 김복근)는 고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딸기 400kg(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복근 공룡나라딸기연합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해남, 국가대표 공룡박물관들의 상생 협력 첫걸음

고성군과 전라남도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업무 교류의 폭을 넓혔다.

2월26일 해남공룡박물관 직원들은 고성공룡박물관을 방문해 각 지역 공룡박물관이 가진 지역적 특성에 따른 전시방향과 각 기관별  발전가능한 의견을 교류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20만원을 상호 기부하여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혔다.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으로 공룡발자국 및 화석 등에 대한 전시·교육·연구·보존 등 다양한 범위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 축제 및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류선미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고성군에 기부해 준 해남공룡박물관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공룡박물관의 협력을 통해 고성군과 해남군 간의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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