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함안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기사승인 2025-03-02 09:36:59 업데이트 2025-03-02 19:03:01
함안군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국권회복을 위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보훈단체 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함안군은 대형태극기를 군청 별관 건물에 게양하고 3‧1절을 기념해 관공서, 가정, 기업‧단체, 주요 가로변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

군은 3‧1독립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안 칠북 연개장터 3‧9독립만세운동 기념문화제’, ‘군북 3‧20독립운동 기념행사 및 걷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함안은 경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도내에서 독립운동으로 기록된 애국지사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선열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함안군수,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취약시설 중점점검

함안군은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각종 재난을 방지하고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여항면 주서지구를 방문해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지반약화에 따른 침식 및 붕괴 등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겸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할 예정이며, 산사태 예방을 위해 토석류 차단 및 유속 감속을 위한 사방댐 및 계류보전 사업을 실시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저수지 등 시설물의 내실있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으로 낙석사고, 붕괴위험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안군, 2025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선정 쾌거
 
함안군은 28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억원의 사업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아라가야 협동조합이 함안군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함안군과 아라가야 협동조합은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함안 낙화놀이 세계화 : 함안낙화놀이 지킴이 및 지킴이 학교 모집과 낙화봉 만들기 체험 등으로 세계화 추구 △승마와 함께 건강한 함안 : 장기간의 승마체험 결과를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해 정신적, 신체적 변화 과정을 객관적으로 데이터화 함 △ 아라랜드 자유이용권(함안군 투어패스 운영) : 패스권으로 택시 및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 이용 시 할인서비스 제공 △위딘(Within) 텀블러·가야(친환경 여행) : 아라가야 금동관이 새겨진 텀블러 지참시 할인 서비스 제공이 있다. 

함안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만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세계유산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함안군,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사업’ 선정된 기념관 국비 확보 

함안군은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3개 기념관(손양원·이태준·경찰승전기념관)에 대해 국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으로 칠원읍에 위치한 손양원기념관(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 회장 이성구)은 기존 현충시설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전시안내 해설사 채용, 우리동네 현충시설 활성화 시키기(기념관에서 놀자 등 체험프로그램), 학습자료(손양원목사 캐릭터 열쇠고리) 제작 등 3개 사업으로 국비 2400만 원을 확보해 지역주민·방문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군북면에 위치한 이태준기념관(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동균)은 국비 1200만원을 확보하고 학습자료(에코백 스텐실)를 제작해 체험·행사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대산면에 위치한 경찰승전기념관(함안재향경우회, 회장 손유현)은 국비 900만원을 확보해 기념관 외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함안군,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공연‧전시 보러 가자!

함안군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함안군 19세 청년에게 공연(연극‧뮤지컬‧클래식‧재즈‧콘서트‧음악 페스티벌 등)‧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문화시민이자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민법상 성년이 되는 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에게 예술분야 공연‧전시에 사용가능한 청년문화예술패스(1인당 지원금액 15만 원)을 발급한다. 

발급은 오는 3월6일~5월31일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발급되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올해 12월31일까지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전시 예매는 사업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예스24(YES24)에서 할 수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이 문화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상하수도사업소, 물재생센터로 청사 이전 

함안군은 현재 가야읍 상공회의소 내 위치한 상하수도사업소 청사를 칠원 물재생센터(칠원읍 오곡로 132-39) 1층으로 오는 3월 8일 이전하고 3월 1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이전 예정인 곳은 지난해 준공한 칠원 물재생센터로 칠원 오곡지구 하수처리를 위해 조성됐다. 청내에는 상하수도사업소와 하수처리 운영팀 사무실이 있으며 야외에는 체육관, 축구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청사 이전으로 하수처리에 대한 즉각적인 민원 대응과 함께 민원 공간 증가에 따른 쾌적한 장소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하수도사업소 청사 이전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보다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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