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추진단’은 행정국장, 경제복지국장, 안전건설국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간부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되며 민원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매주 각 부서에서 취합한 불만족 민원을 추진단에 배정하고 매주 금요일 군수와의 차담 시간에 한 주간 간부 공무원 중심의 민원 해결 노력과 처리사항을 공유하며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불만제로 추진단은 △3회 이상 반복 제기된 장기 민원 △불가 통보 민원 △처리결과에 대해 불수용·불만족한 민원 등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를 점검하고 민원인과 소통하며 문제 원인 파악, 해결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민원 해결에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예상되는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추가적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간부 공무원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자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실무자의 업무 고충을 덜어주고 동시에 실무자가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익히며 전문성을 강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불만제로 추진단 운영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민원인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 보다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함양군, 2025년 3월 정례조회 개최
함양군은 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표창 수여, 군수 특강 및 훈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표창은 2024년 하반기 정부 포상으로 모범 및 우수 공무원 등 총 4건이 수여됐다.

특강 순서에서는 진병영 군수가 직접 ‘2025년 함양군 군정 비전’을 직원들에게 설명하며 지난해 성과 및 반성, 올해 군정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함양군 군정 비전’은 지난 2월 관내 11개 읍면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진병영 군수가 직접 군민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이번 정례회를 통해 공무원들과 공유함으로써 군정 추진에 대한 군민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병영 군수는 훈시를 통해 행정과 군민 간의 소통을 강조하였고, “연초 각종 현안 사업과 행사를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각종 업무 추진 및 민원 응대로 인해 힘든 경우가 종종 있을 텐데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며 즐겁게 근무하자”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함양군,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공유 및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함양군은 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연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공유 및 부서별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병영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부군수, 국장 및 전 담당관·과·소 및 읍·면장 등이 참여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연간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과 부서별 청렴도 향상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도출된 군의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원인을 진단하고 부서별 부패취약분야 위주의 개선 대책과 실천 방안 등을 공유하며 청렴도 향상 의지를 다졌다.
군은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청렴누리실천단을 적극 운영해 고위직 주도의 청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 누리집 내 ‘청렴 생각 나눔터’ 게시판과 ‘군수 핫라인 부조리·부패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청렴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해 군은 자체적으로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를 강화하고 연말에는 청렴활동 참여 우수부서 포상을 통해 조직 전반에 반부패 청렴 의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청렴 실천은 군민과의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자,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청렴한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전 부서 및 직원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지리산 청정 한우 혈통 우량화로 승부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지난 4일 함양가축시장에서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등 한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혈통 한우 암송아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고등혈통 한우 암송아지 나눔 행사’는 2017년부터 한우의 시장성과 경쟁력이 우량 혈통을 통한 증체량 증가에서 나온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우량 암송아지를 소규모 농가에 무상으로 기증해 성우로 길러 새끼를 낳으면 송아지는 수혜 농가가 소유하고, 기증받은 암소는 기증자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한우협회의 선도 농가인 정무섭, 김인수, 노우현, 노희철, 김역곤 씨가 우량 암송아지 10마리를 기증했으며, 7개 농가가 혜택을 받았다.
권기호 지부장은 “지속적인 우량 한우 나눔을 통해 소규모 축산 농가의 한우 우량화를 빠르게 전파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는 “한우협회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함양군의 우량 암소 생산 기반이 조성될 수 있었다”라며 “행정에서도 암소 개량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전기차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 설치
함양군은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군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옆에 질식소화포와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전기차 화재는 고온에서 장시간 화염이 지속되는 특성이 있어 화재 조기 진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식소화포가 가장 효과적인 진화 장비로 꼽힌다.

질식소화포는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배터리 화재의 주요 특성인 열폭주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함양군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필요시 질식소화포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의면 장학회, 입학생 7명에게 장학금 수여
함양군 (재)안의면 장학회(이사장 홍중근)는 지난 4일 열린 안의중·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중학교 입학생 4명, 안의고등학교 입학생 3명에게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중근 이사장은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해서 우리 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함양 청천회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함양군장학회는 3월4일 함양농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청천회(회장 김재웅) 회원들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청천회’는 1958년에 창립된 오랜 전통을 가진 지역 봉사단체로,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지역 후배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병영 이사장은 “청천회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