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5일 경남대서 특별 강연 및 토크 콘서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5일 경남대서 특별 강연 및 토크 콘서트

기사승인 2025-09-17 17:41:14 업데이트 2025-09-18 15:03:41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는 25일 오후 4시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특별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강연 주제는 ‘노동의 인문학-지역, 청년, 일’로 청년과 지역사회의 일자리·노동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한국철도공사 기관사 출신으로 철도노조 위원장과 민주노총 위원장을 거쳐 이재명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임명됐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과 노동정책 방향, 노동 환경 변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경남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 후에는 김 장관이 참석자들에게 다과와 커피를 나눠주며 격의 없는 만남을 이어가는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경남대 법학과·인권센터,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과 법학 교육·인재 양성 협력 강화

경남대학교 법학과(학과장 안정빈)와 인권센터(센터장 김지환)가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지원장 서아람)과 손잡고 법학 교육의 질 제고와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세 기관은 16일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학생 실무교육, 판사 특강, 학술교류 행사 등 다방면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대 법학과 학생들은 법원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고, 법원 공무원직 준비를 위한 특강과 정기 학술교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은 실무 능력을 갖춘 법조 인재를 키우고, 법원은 지역 법학 교육과 인권 연구 발전에 힘을 보태게 된다.

홍정효 교학부총장은 "지역 대학과 법원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고, 서아람 지원장은 "이번 협약이 법학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조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법학과는 한국형사판례연구회 유치, 마산지원과의 형사모의법정 운영, 판사 특강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며 전문적 법학 교육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대우로지스틱스와 물류자동화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조상원)가 대우로지스틱스(대표 김상현)와 채용연계형 업무협약을 맺고 물류자동화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15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채용연계형 물류자동화 전문인재 양성 △산학협력 및 기술 교류 △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전담 학과인 물류자동화시스템과를 중심으로 기업과 긴밀한 협의 채널을 구축, 동남권 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상원 권역학장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목표"라며 "이번 협업이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재활과–유니한방병원, 지역 건강 증진·전문 인재 양성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 재활과와 유니한방병원(병원장 최낙명)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유니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연구·사회공헌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재활·한방의학 분야 현장실습 및 인턴십 제공 △교육과정 공동 개발 △산학연계 연구 협력 △지역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마산대 재활과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학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임상 경험과 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한방병원 역시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문과 의료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진 총장은 "대학과 의료기관의 협력이 지역민 건강 증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라고 말했고, 최낙명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학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