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만나는 특별한 추석 여행, 거창창포원으로 오세요!

거창에서 만나는 특별한 추석 여행, 거창창포원으로 오세요!

기사승인 2025-09-30 11:29:36
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거창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거창창포원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연휴 동안 거창창포원의 모든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실내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은 치유센터에서 족욕체험을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열대식물원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상쾌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수변정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총 42만㎡ 규모의 거창창포원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봄에는 만개한 꽃창포가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둥지 전망대 주변에 조성된 무늬물대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수변생태정원과 맨발 걷기길 일대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10월에는 국화전시가 예정되어 있어 한층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시설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거창한마당 대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거창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된 거창한마당 대축제 현장에서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거창의 최대 축제인 한마당대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널리 알리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향우들이 모이는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행사에서는 신철범 전국향우연합회장이 500만원, 변동규 재부산향우회 장학위원장이 100만원, 정병수 재구미향우회장이 5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하면서, 행사장 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신철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은 위천면 출신으로 현재는 대구에서 ㈜화성E&A와 금강엘이디제작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금액은 1500만원에 이른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자와 거창한마당대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기부자에게 초대장을 발송했으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기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거창의 최대 축제인 한마당 대축제 현장에서 볼수록 매력있는 도시 거창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즐기셨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제4회 거창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제4회 거창 청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거창 청년 및 군민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거창군이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첫해에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수상자는 5기 청년네트워크 백장미 대표와 청년단체 ‘낯가림’ 강보배 대표가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네트워크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구인모 군수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5기 청년네트워크 백장미 대표의 소감 발표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제4회 거창 청년의 날 기념 세리머니는 “청년, 거창의 미래를 여는 빛나는 열쇠”라는 슬로건으로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펼쳐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생활개선회, 전통혼례 시연행사로 전통문화 계승 앞장

한국생활개선회거창군연합회는 2025년 녹색곳간 거창농산물 대축제를 맞이하여 거창군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의 소중한 혼례문화를 재현하고,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 품목별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차린 전통 혼례상과 전통 혼례복을 갖춰 입은 신랑, 신부가 전통 약식 절차에 따라 진행했으며, 하객들은 축하의 덕담과 함께 다채로운 전통예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전통혼례 답례품으로 흑임자경단과 과일화채 등을 나누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군민들에게 제공했다.

거창군생활개선회 윤진미 회장은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을 생활개선회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전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가수 강진,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25일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유명 가수 강진 씨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강진은 ‘막걸리 한잔’, ‘땡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특히 아림신문 신진호 대표가 작사한 ‘거창이 좋아’ 노래는 거창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군민들과 함께 노래를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번 기탁은 ‘거창이 좋아’ 음원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강진은 “‘거창이 좋아’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기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 노래를 많이 불러 거창을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노래를 통해 거창을 알리고 또 이렇게 장학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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