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0월10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해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11회 합천군수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 성료
합천군은 10월2일에서 4일까지 열린 ‘제11회 합천군수기 전국남·여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합천군궁도협회(회장 김한동)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85명이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2일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달형 체육회장과 김한동 합천군궁도협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