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공진원, 공공디자인으로 특구 안전관리체계 혁신

특구재단-공진원, 공공디자인으로 특구 안전관리체계 혁신

연구개발특구 공공성·안전성 강화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5-10-30 13:21:50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 주관 ‘2025 공공디자인 혁신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구재단은 공진원과 30일 협약을 맺고 공공디자인을 통한 산업단지의 안전관리체계 혁신, 시각화·소통·체험 중심 안전환경 조성, 연구개발특구의 공공성과 산업안전 수준 향상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리스크에 대응하고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공진원은 대덕특구 내 위험요소 진단, 공공디자인 기반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마스터플랜 도출을 위한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지원한다.

또 특구재단은 대상지 현황자료와 안전관리 정보 제공, 지자체,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거버넌스 구성·운영, 사업결과물이 정책·제도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구재단은 공공디자인을 활용해 위험요소를 진단·분석하고, 시각적 안전표지체계와 협력 거버넌스를 반영한 대덕특구 연구환경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는 첨단과학기술과 공공연구기관, 기술사업화가 집약된 국가 혁신의 핵심 공간으로, 안전 역시 혁신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기반 요소”라며 “연구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의식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