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1일 남지읍 남지리 낙동강 하천부지에 조성된 창녕낙동강 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파크골프장은 5만5938㎡ 36홀 규모로, 2024년 4월 착공 후 1년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4개 코스(A-유채, B-개비리, C-철교, D-오이)로 구성돼 군민들이 쾌적하고 넓은 환경에서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군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다.
창녕낙동강 파크골프대회 개장식이 진행하고 있다. 개장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군의회 의장, 김보학 군체육회장,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선언, 경과보고,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테이프커팅, 내빈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개장식 후에는 제4회 창녕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이어졌다. 창녕군파크골프협회(협회장 이윤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41개 클럽 소속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18홀 경쟁 경기(스트로크·샷건 방식)를 치렀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상록클럽이, 남자부 개인전은 56클럽 구자호 선수, 여자부 개인전은 화왕산클럽 하채윤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성낙인 군수는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조성된 창녕낙동강 파크골프장이 건전한 여가 문화의 공간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부권·북부권 파크골프장 역시 조속히 완공해 군민 건강과 여가 문화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 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신축 공사 현장 방문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11일 창녕읍 탐하리에 조성 중인 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복지시설이 노후 되고 협소해 장애인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인근의 장애인종합복지관, 반다비체육센터 등 기존 장애인 이용 시설과의 집적화를 통해 상호 연계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신축 시설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본 사업이 지역의 장애인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함안군에 위치한 수처리 설비 전문 기업인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가 11일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동 대표는 “평소 고향사랑기부제가 매우 뜻깊은 제도라고 생각해 왔다”며 “창녕군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 대표는 평소에도 함안, 김해 등 경남 지역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부를 지속해 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인의 자세를 보여왔다. 이번 창녕군 기부 역시 그 연장선에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뜻을 실천한 것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동근한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49회를 맞는 청백봉사상은 행정에 기여하고 청렴·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헌신한 전국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성낙인 이사장은“지역사회를 위해 32년을 공직에서 봉사한 공로로 받은 상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100세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창녕군은 남지읍과 대지면에서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 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창녕군에서는 남지읍 최정순 씨와 대지면 원동리 정모 씨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두 분에께 청려장과 대통령 감사 카드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정모 씨는 주민등록상 올해 만 100세를 맞은 대지면의 세 번째 최고령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두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와 축하해 주니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려장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경 남지읍장은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하연옥 대지면장도 “직접 뵙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계신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