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위한 ‘도서관문예창작전공’ 신설

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위한 ‘도서관문예창작전공’ 신설

“감성과 지혜로 여는 인생 2막”…성인학습자 교육 과정 확대

기사승인 2025-11-13 10:48:34
영진전문대가 2026학년도부터 성인학습자를 위한 ‘도서관문예창작전공’을 신설한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성인학습자를 위한 ‘도서관문예창작전공’을 신설하고 지난 7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개설되는 이 전공은 문헌정보학과 문예창작을 융합한 특화 교육과정으로 △문헌정보학개론 △공공도서관론 △독서지도 △그림책 읽기와 창작 △독립출판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 과목으로 구성됐다.

최근 대구대표도서관 개관 등으로 공공도서관이 확대되면서 사서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주중 온라인과 주말 대면으로 진행되며, 졸업생에게 국가공인 준사서 자격이 부여된다. 독서논술지도사, 그림책교육지도사, 독서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관련 자격증도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교육부 대학 도서관 평가(전문대 A그룹, 재학생 4000명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영진전문대 도서관과의 협력·실습 수업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송혜영 도서관장은 “온·오프라인 결합 수업방식과 도서관 북큐레이션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성인학습자의 사서직 진출을 지원할 것”이며, “재취업 준비생과 퇴직자 등 인생 2막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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