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5-11-20 14:40:27
김보라 안성시장(왼쪽 네번째)이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CCTV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안전 드론은 △축제·행사 등 인파 밀집 지역 현장 관제 △산불 대응 △폭염 예찰 △위험지역 점검 등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활용되며 영상은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 행정안전부·경기도 재난 안전 상황실과 연계를 추진해 드론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재난 관리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실시간 드론 영상 관제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권 기자
leesg2560@kukinews.com
이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