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WIPO, 'PCT 국제출원 설명회' 27일 개최

지식재산처-WIPO, 'PCT 국제출원 설명회' 27일 개최

최신 PCT 개정 동향, ePCT 활용, 우선권 회복 등 실무 중심 구성
WIPO 담당자와 직접 질의응답, 국제출원 절차 이해도 제고
국제특허 환경변화 대응 위한 실무형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25-11-25 15:52:23

지식재산처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오는 27일 대한변리사회 연수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PCT 제도의 최신 개정 동향과 전략적 활용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PCT에 의한 국제특허출원은 WIPO 등에 하나의 출원서를 제출함으로써 세계 158개 가입국에 동시에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PCT 제도의 전략적 고려사항, ePCT 활용, 우선권 회복사례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국내외 특허 환경을 이해하고, 기업별 특허전략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WIPO 담당자와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 출원 절차와 최신 정책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 PCT 국제출원은 지난해 2만 4000건을 기록하며 세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주요국 PCT 출원 현황.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기업과 주요 대학·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국제출원이 크게 늘면서 연구개발 성과를 조기에 권리화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PCT 제도는 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핵심수단”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변리사와 기업 IP 담당자들이 실제사례를 통해 전략을 점검하고, 국제출원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식재산처와 WIPO는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최신 제도와 정책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특허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