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가 오는 23일 총파업을 선언하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은 18일 대전사옥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노조 파업 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철도노조는 정부의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에 따라 23일 오전 9시에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철도노조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성과급 정상화 약속을 근거로 파업을 한 차례 유보했으나, 이후 진척이 없자 다시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열차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여객‧화물‧광역전철 분야별 비상수송대책과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파업에 따른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열차 운행과 비상 수송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