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시설보다 정체성"…동해시, 문화기반 상권재생 전략 '본격화'
강원 동해시가 전통시장 쇠퇴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진단하고,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상권재생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이나 단기적 마케팅을 넘어 '로컬리즘(Localism)' 중심의 정체성 회복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강원연구원 주최, 시·군 협력과제인 '동해시 정체성 기반 전통시장 브랜드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열린 '지역상권의 정체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포럼'에서는 시장 쇠퇴의 구조적 원인과 문화적 회복 방향이 각각 제시됐다. ◇ 고령화·디지털 격차…... [백승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