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은 내 장난감', 양양군청 운전직 공무원 구속
수십차례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과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일삼았던 양양군청 공무원 A씨가 구속됐다.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판사 배다헌)은 5일 오후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양군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이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3일 A씨는 환경미화원 3명을 대상으로 강요 60여회, 폭행 60여회, 협박 10회, 모욕 7회에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한편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과 강요... [조병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