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은 ‘호재’, HBM은 ‘발목’… 美 투트랙 규제에 K-반도체 ‘딜레마’
미국이 중국산 반도체 공급망을 차단하는 정책과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동시에 강화하면서, 한국 메모리 기업들이 위험과 기회 사이 복잡한 셈법을 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중국산 범용(레거시) 메모리 퇴출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수요 확대라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AI 반도체와 함께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출 규제가 중국뿐 아니라 제재 국가와 일부 신흥 시장까지 확대될 경우 핵심 성장 시장이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조달규정(FAR) 위원회는 ... [이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