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금융, 1분기 순익 6000억원 감소 추정…ELS 여파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000억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에 따른 비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총 4조3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4조9697억원)보다 12.2% 줄어든 수치다. KB금융의 경우 1분기 순이익 1조226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1조4143...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