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전 필요해 저축은행→카드사로…“연말 더 어렵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저축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였다. 그러자 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사로 서민 급전 수요가 몰리고 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 캐피털 업계의 민간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2조18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8752억원) 대비 약 150%, 1분기(1조6386억원) 대비 약 34% 늘어난 규모다. 카드·캐피탈사 중금리 신용대출은 지난해 1분기(2조1100억원), 2분기(3조6549억원), 3분기(2조8661억원)에 2~3조원대를 유지하다가 4분기에는 자금시장 경색으로 급감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대출금리...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