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훈련 영상 언론 배포하고 설 명절까지 버텨라 지시” 경호처 간부 증언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에게 ‘경호처 훈련 영상을 언론에 배포하라’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공개됐다. 또 설 명절까지만 버티면 상황이 전부 해결될 것이란 취지의 언급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8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고 김모 전 대통령경호처 정보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공수처 등 2차 체포영장 집행 직전 경호처 직원들과 가진 오찬에... [정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