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술과 비만 조절한다면 완치 가능성 높아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간암 고위험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와 가족의 독려가 중요합니다.” 간암은 한국인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최근 조사에서 사망률이 높은 암 2위를 기록했다. 다른 암과 달리 간암을 일으키는 요인은 비교적 명확하다. B형·C형간염 바이러스와 간경변증 이력이다. 유수종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고 정기검진을 빼먹지 않는다면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