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아파트 화재, 합동감식서 ‘배터리’ 발화 의심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친 ‘마포 아파트 화재’의 원인으로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의심되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8일 4시간가량 서울 마포구 창전동 소재 아파트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감식을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합동 감식에는 총 15명이 투입됐다. 관계기관들은 발화점으로 14층 세대에서 충전 중인 전동 스쿠터 배터리를 발화점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만 배터리 팩이 있던 곳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마포 아파트 화재’는 전...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