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핵심사업 ‘표류’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는 전남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6년 전남 국립의과대학 개교가 사실상 물 건너갔고, 광주공항과 통합을 통한 무안공항 활성화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오전 도청 기자실을 찾아 전남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 “현재 상황으로는 26학년도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27년도 이후 의과대학 정원 등을 결정할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출범되면 전남...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