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또 불발...시의회 부결로 내년 초 출범 사실상 무산
경기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지난 26일 시의회 본회에서 부결되면서 내년 초 재단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부결이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는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하고,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 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38만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자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 [이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