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마사회, ‘금지약물’ 사용한 경주도 인정…‘도핑검사’는 반토막
한국마사회가 경주마 도핑검사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경주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수십억원 규모의 마권이 정상적으로 집행됐다. 마사회는 이와 함께 도핑검사 횟수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솜방망이 관리’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경주 후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사례는 5건으로 집계됐다. 5번의 경기에 걸린 마권 금액은 총 83억여원으로 확인됐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10월 ... [전재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