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노출된 대한민국 미래...석면 학교 1702곳, 초등 52%
정부가 석면 제거 방침을 밝혔지만, 여전히 수많은 학생들이 발암물질에 노출된 공간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의 수업 및 생활 공간에 대한 안전관리에 좀더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고 가운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학교는 1702곳에 달한다. 석면 제거가 필요한 학교는 경기 451곳, 서울 251곳, 경남 243곳, 충남 170곳 순으로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전체의 52%... [김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