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특검 본격 가동…각양각색 전략 ‘주목’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의혹을 수사하는 ‘3대 특검’이 수사팀 구성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각 특검은 수사 착수 방식부터 조직 운영, 접근 방식까지 차별화된 전략을 보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12·3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은 3대 특검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출신인 조 특검은 속도전을 앞세워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사 개시일인 지난 18일 이후 김용현 전 국방...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