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단지 한국인 구금자 송환되기까지
일자리 제안을 믿고 캄보디아로 향했다가 감금과 폭행,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복합적 신분으로 귀국했다. 현지에는 여전히 1000명 넘는 한국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도움을 받아 나머지 인원도 조속히 구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고수익 알바’ 미끼에 끌려간 한국인들 사건의 발단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가족들의 신고였다. &... [김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