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부터 처벌까지…서울, 아동학대 ‘빈틈없는’ 대응 나선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전방위로 강화한다. 단순한 사건 처리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회복까지 함께 책임지는 방식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자치구마다 지역 상황과 아이들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대응 모델을 세우고 있으며, 시는 이를 토대로 도시 전역의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엮어갈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는 최근 아이들의 정서적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학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관악형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핵심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