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크리처’ 한소희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2017년 배우로 데뷔하기 전까지 한소희는 미생이었다. 프랑스 유학 자금을 마련하려 아르바이트를 했다. 호프집에서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월급으로 180만원을 받았다. 그러다 우연히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TV 광고 한편으로 번 돈이 2000만원. 유학길을 앞당길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광고를 본 연예기획사 대표의 설득으로 연기를 시작해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드라마(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며 톱스타가 됐다. 새로 선보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4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드라마 시청 수 톱10에 들었다.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