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초고령화 심각…65%는 “우울할 때 대화할 사람 없다”
등록장애인의 55%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건강 위험과 사회적 고립도 심화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5 장애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보는 장애 인구, 건강 및 보건, 가족, 주거 등 장애인 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13개 대분류 통계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등록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3만1356명으로 전체 인구(5121만7221명) 대비 5.1%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1906명 줄었다. 다만 65세 이상 등록 장애인은 145만5782명으로... [김은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