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의대 증원 원칙 바꿔 안타까워…수업 정상화 기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돌아간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복지부는 17일 기자단에 낸 입장문에서 “3월 초 발표한 2026년 의대 모집인원 결정 원칙을 바꾸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기존 2024학년도와 동일한 3058명으로 결정했다. 당초 정부가 밝힌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복지부는 “의대 학사 일정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 여건을 감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rdqu...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