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핵환자 외국인 비중 증가…“입국 단계부터 검진 강화해야”
최근 국내에서 결핵환자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외국인 결핵환자 비중은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 결핵환자 중에서는 중국인 환자가 수년째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결핵 신규환자 중 외국인 환자 비중은 2019년 5.3%에서 지난해 6.0%로 증가했다. 국내 결핵 신규환자가 2019년 3만304명에서 지난해 1만7944명으로 1만2360명(40.8%) 급감한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결핵환자는 1597명에서 1077명으로 520명(32.6%) 줄어 감...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