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초남이성지, 교황 방한 후보지로 ‘새롭게 주목’
새롭게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의 오는 2027년 방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초남이성지 방문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완주군은 초남이성지를 ‘초기 한국 천주교 신앙공동체의 발상지’로 확립하고, 교황 방한이 유력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주요 순례 코스로 포함될 수 있도록 대규모 순례객 수용을 위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초남이성지는 호남 천주교의 발상지로, ‘호남의 사도’로 불리는 유항검의 생가터와 교리당, 그와 가족 순교자들이 매장된 곳이다. 특...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