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폭염 양극단 기후에 낙동강 물안전 총력'…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보현산댐 고령정수장 현장점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이례적 폭염과 폭우의 양극단을 오가는 복합재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댐과 정수장을 중심으로 녹조 대응과 수질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16일 경북 영천시 보현산댐과 고령군 고령광역정수장에서 수질안전 대응태세 전반을 점검했다. 강정·고령 구간은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곳으로, 최근 수온이 30℃를 넘나드는 등 녹조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수질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보다 강화된 대응체계가 요구...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