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K-컬처, 전시보다 체험이 발길 잡는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4~8일)에서 관람객 관심을 모은 곳은 ‘영상·웹툰·게임전시관’이다. K-컬처 세 장르를 한 공간에 집중시킨 탓인지 발길이 이어졌다. 6일 오후 특히 어린이를 대동한 젊은 부모층이 많았다. 아이들 관심을 끌만한 체험거리가 많고, 부모세대 호기심도 부르는 코너가 있기 때문이다. 입구 가까이 옛적 한국 TV만화 주인공들을 팝아트로 재해석돼 전시하고 있다. “너 혹시 사오정이 누군지 아니?” 젊은 엄마가 초등학생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이 어리둥절해 하자 혼자 주제곡을 흥얼거...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