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585명 투입…농번기 맞춤 인력지원 본격화
강원 정선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85명을 농가에 순차적으로 투입하며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24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도입된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근로자 470명 △필리핀 근로자 31명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84명 등 총 585명이다. 군은 이들을 작목별 시기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배치하고 있다. 지난 2월 정선군은 필리핀 바왕시와도 협약을 맺고, 예미농협을 통해 공공형 근로자 31명을 처음 도입했다. 기존 라오스 중심 도입 구조를 다변화해 인력 수급 불안정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