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9명 사상’ 관리 부실 드러나…동서발전·HJ중공업 등 책임자 9명 입건
울산화력 보일러 타워 붕괴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발주처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 HJ중공업, 하도급 업체 관계자 등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울산경찰청,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8일 동서발전 해체공사 담당자 3명, HJ중공업 공사 책임자 4명, 발파 전문 하도급사 코리아카코 현장책임자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시방서와 다른 순서의 ‘사전 취약화 작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동서발전이 작성한 기술시방서에는 “취약화 작업은 최상층부터 진행하고, 상층 ... [이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