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中공급과잉·전기료 부담 ‘삼중고’…악재 겹쳤던 철강업계 [2025 산업 결산]
2025년 철강업계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더불어 국내 악조건이 덧붙여지면서 녹록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정부의 업계 지원과 기업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수익성을 유지, 차근차근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누적 철강 수출액은 255억7200만달러(약 37조~38조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3분기만 놓고 보면 대미(對美) 철강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나 감소하면서 통상 악화 영향이 현실화하고 있다. ... [김재민]




